‘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외도를 침묵하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한 여성을 상대로 승소. 미국 순회 재판부가 13일 “원고인 칼라 나펠은 조던이 과거를 들추지 않는 조건으로 500만달러를 주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지만,설령 그렇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던의 손을 들어 준 것.나펠은 “지난 89∼91년 조던과 성관계를 가졌으며,아이까지 생기게 되자 조던이 돈을 줄 테니 없었던 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
2003-06-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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