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끝난 불륜
수정 2003-06-07 00:00
입력 2003-06-07 00:00
머리에 총상을 입은 박씨는 지나던 서모(55·운전기사)씨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서씨는 “서청주에서 동서울 쪽으로 화물차를 몰고 가던 중 피투성이가 된 남자가 차를 세우며 ‘사람이 다쳤다.’고 소리쳐서 가보니 승용차 조수석에 김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경찰에서 “4년 전부터 김씨와 내연관계를 맺은 처지를 비관,각자 머리에 공기총을 쏴 동반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했다.차안에서는 ‘불륜을 괴로워했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2003-06-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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