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밤’ 인디밴드가 책임질게!
수정 2003-06-04 00:00
입력 2003-06-04 00:00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들이 6월 한달 동안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책임진다.6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정동극장에서 열릴 심야 라이브 파티의 이름은 ‘라이브 어딕션’(Live Addiction).위의 6개 팀과 스웨터,마이언트메리 등 모두 8개팀이 번갈아가며 단독무대를 갖는다.
‘중독’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닌 공연의 제목대로,무대의 색깔은 다분히 마니아적이다.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음악적 영역을 넓혀온 이들이 작정하고 고유의 색채를 뿜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6일 첫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4인조 모던록 그룹 코코어.3장의 정규음반에 실린 노래들로 팬층의 저변확대를 노린다.인디뮤직 팬은 입맛대로 공연을 골라잡을 수 있어 더 좋다.정통 복고풍 로큰롤에 푹 젖고 싶으면 ‘오!부라더스’(13일),음악의 기성질서가 전복되는 충격을 맛보려면 뭐니뭐니해도 ‘어어부 프로젝트’(20일),모던록을 만나려면 ‘스웨터’(21일)가 제격일 듯.공연전 캔맥주 하나를 무료증정한다(미성년자 제외). (02)751-1500.
황수정기자
2003-06-0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