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이자 커피로 드려요”/ 아프리카·남미 생산농가 돕기 네덜란드 라보은행 상품개발
수정 2003-05-30 00:00
입력 2003-05-30 00:00
950유로(약 115만원)를 1년간 예치한다면 이자로 250g의 커피 12봉지가 지급될 전망이다.라보은행측은 이 경우 이자는 연 4% 수준으로 현금으로 주어지는 3%보다 높다고 설명했다.이 상품은 라보은행의 창립정신에 기인한다.라보은행은 100년 전 네덜란드의 농민을 돕기 위해 처음 설립됐다.현재 이 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원두생산업자는 온두라스·페루·에티오피아 등에 있다.라보은행은 지난해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두라스 커피 마시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커피원두 가격은 지나친 공급과잉으로 지난 5년간 폭락을 거듭,현재 1㎏이 1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2003-05-3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