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항체 발견”/ 中 중산의대 리강박사 “백신개발 획기적 진전”
수정 2003-05-19 00:00
입력 2003-05-19 00:00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에 있는 중산(中山)의과대학 제3 부속병원의 전염병학자 리강 박사는 3개월간의 연구 끝에 사스 환자로부터 면역 글로블린인 IgG와 IgM 등 항체 2개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리 박사는 “IgG는 A형 간염 항체와 비슷하게 사스에 대해 항체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사스에서 회복된 환자들은 모두 IgG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중국 의료진은 사스 회복 환자의 혈청에서 추출한 IgG를 사스 환자에게 투여,그 결과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박사는 IgG는 감염 2주일 후 발생해 회복 후에도 남아 있었다고 말하고 회복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계속 이 항체를 보유하는지의 여부를 추적,관찰 중이다.항체 보유 지속이 확인되면 이는 항체가 사스 면역 기능이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oilman@
2003-05-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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