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아암환자 위한 ‘게릴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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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5-15 00:00
입력 2003-05-15 00:00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특별기획이 25일 오후 6시부터 115분 동안 생방송된다.그동안 열두차례의 행사에서 모은 성금 200억원은 50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썼다.

콘서트에 모인 관객 수만큼 후원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건모와 차태현의 ‘사랑의 게릴라 콘서트’와 서울대병원 이웃의 우체국을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러브하우스 쉼터 고쳐주기’,소아암 어린이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완치 기원 연날리기’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태어난 지 1년만에 소아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일란성 쌍둥이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힘겹게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의 사연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2003-05-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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