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장관정책보좌관 3명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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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5-08 00:00
입력 2003-05-08 00:00
행정자치부가 장관 정책보좌관 3명을 내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민주당 당료출신인 박래군씨를 3급 보좌관으로,임성원(39) 현덕경영연구소장을 4급 보좌관에 내정해 신원조회 절차를 밟고 있다.김두관 장관의 남해군수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동완(39) 장관 비서실장도 3급 보좌관에 내정됐다.

행자부는 정부중앙청사 12층 기자실과 공보관실 사이에 장관보좌관실을 두기로 하고 집기를 새로 들이는 등 사무실 내부 단장에 한창이다.신원조회 등의 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식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행자부의 이런 움직임에도 한나라당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장관정책보좌관 제도도입에 강한 톤으로 반대해 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정책보좌관을 임명했을 경우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었을 뿐이고,반대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발 물러섰다.

정치권에서는 현재 4급인 의원보좌관의 직급을 3급으로 올려 달라는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장관정책보좌관제를 수용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한나라당의 자세가 수그러짐에 따라 다른 부처의 정책보좌관 임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jrlee@
2003-05-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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