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납품비리 3~4명 수사
수정 2003-05-02 00:00
입력 2003-05-02 00:00
검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철로 융설(融雪)장치 수입·제조업체인 A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회계장부 등 자료를 확보,분석 중이다.
검찰은 철도청 관계자들이 2001년 초 A사 대표 윤모씨로부터 “융설장치 납품과정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뒤 A사의 납품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조만간 윤씨와 철도청 간부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3-05-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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