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문고’ 문화상품 개발 종로구, 새달부터 일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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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30 00:00
입력 2003-04-30 00:00
종로구는 보물 2호인 보신각종을 미니어처로 제작,문화상품으로 개발한데 이어 신문고(사진)도 다음달부터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어처는 북 내부에 스피커가 내장돼 신문고 북소리,신문고 드라마,민요 등 효과음을 내고 알람 기능까지 갖춘 ‘미니 신문고’다.

종로구는 이 상품을 보신각종과 함께 ‘문화1번구’의 상징물로 삼기로 했다.미니 신문고는 높이 34㎝,지름 18㎝의 크기에 무게는 3.21㎏이다.

또 인사동길에 삼지창과 육모방망이를 든 포도대장과 순라꾼을 재현,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순라꾼들은 인사동 내의 쓰레기 무단투기 순찰,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수행한다.



지난해 말 출시한 미니 보신각종은 3개월간 1억 2000만원어치가 팔렸다.연말까지 4억∼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2003-04-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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