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당파 “野개혁의원 접촉”/ 창당 놓고 정파갈등 격화
수정 2003-04-30 00:00
입력 2003-04-30 00:00
28일 소장개혁파 22명이 앞장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신주류는 오는 7월 창당 목표에 맞춰 당내 온건중도파 의원은 물론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당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세몰이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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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대표와 이상수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도 29일 “신당추진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공식적으로 신당론에 가세했다.
개혁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는 조찬모임을 통해,여의도정담 소속 의원들은 오후 국회에서 모여 신당론의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집중 논의했다.바른정치실천연구회 간사격인 신기남 의원은 모임 뒤 “신당에 동참할 의원이 최소 50명에서 최대 70명 이상 될 것”이라고 세 확산을 자신했다.
반면 구주류 진영은 신당 적극 참여파와 관망파,반대파로 갈려진 가운데 조재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독자 신당 저지를 위한 대의원대회 소집도 주장해 주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2003-04-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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