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시조시인 이태극씨
수정 2003-04-25 00:00
입력 2003-04-25 00:00
강원도 화천 출신인 이씨는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 전문부를 수학하고 서울대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이화여대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직했다.고전시가를 연구하던중 1955년 한국일보에 ‘산딸기’를 발표하면서 등단,1960년 ‘시조문학’을 창간해 시조운동을 펼쳤다.한국시조시인협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장녀 춘계(동국대 명예교수),차녀 정자(주부),3녀 인자(성암여중 교사),아들 숭원(서울여대 교수)씨 등 3녀1남.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9시.장지는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하천리 선영.(02)3410-6917.
2003-04-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