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4-1 공구역명 천안·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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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24 00:00
입력 2003-04-24 00:00
경부고속철도 4-1공구역명이 천안·아산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고속철도역 명칭선정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지역간 갈등 양상을 빚어온 4-1공구역은 천안·아산역으로 남서울 경유역은 광명역,대구 경유역은 동대구역,경주 경유역은 신경주역으로 각각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역명은 고속철도 홍보 및 운영준비 과정에서 각종 안내표지판 제작,매표 시스템확정 등에 공식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4-1공구역의 경우 그동안 역명칭 선정과 관련해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지역명을 역명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역간 대립양상을 빚어왔다.

광명역도 당초 남서울역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나 경기도에서 역이 위치한 지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광명역으로 확정됐다.



경주역은 일반철도 경주역이 있어 역명칭을 구분할 필요성이 제기돼 신경주역으로 결정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3-04-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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