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가 방망이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마쓰이는 15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차례 타석에 올라 볼넷 2개와 결승 3점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0-9 승리를 이끌었다.올해 아메리칸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마쓰이는 시즌 타율을 3할대(.306)로 끌어올렸고,11경기에서 2홈런과 14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1회말 3루 땅볼로 물러난 마쓰이는 3회 볼넷으로 나가 호르헤 포사다의 3점홈런 때 득점을 올렸고,5회에도 우전안타 후 라울 몬데시의 투런홈런으로 홈을 밟았다.6-6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우월 3점홈런을 날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활약한 명성을 입증했다.
2003-04-16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