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자살’ TV토론 참석자들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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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15 00:00
입력 2003-04-15 00:00
13일 밤 방영된 KBS 2TV ‘100인토론-교장 자살사건과 전교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교총 소속 회원 50여명이 “투표결과에 오류가 있다.”며 방송 직후 3시간여 동안 여의도 방송국 신관 공개홀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패널 중심의 토론 이후 배심원들이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송에서 배심원은 이날 57대40으로 전교조측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교총측은 “배심원들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전교조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투표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면서 “‘전교조의 과잉대응’에 투표했다는 배심원 58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방송 제작진은 “투표결과의 조작은 물론 기계적 결함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한국교총측의 항의가 거세 다음주 같은 패널과 배심원단으로 구성된 토론회를 다시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3-04-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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