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정릉·성북천 2005년까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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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11 00:00
입력 2003-04-11 00:00
청계천 복원공사가 7월1일 착공되는 가운데 중랑천·정릉천·성북천 등 주변 하천도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나는 2005년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개구간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됨에 따라 청계천 하류 미복개 구간과 주변 하천인 중랑천·정릉천·성북천 하류를 함께 정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한강∼청계천 합류점인 중랑천 하류 2.7㎞ ▲중랑천 합류점∼신답철교 복개종점간 청계천 하류 미복개구간 2.3㎞ ▲청계천 합류점∼용두4교간 정릉천 하류 200m ▲청계천 합류점∼동천교간 성북천 하류 300m 등이다.

중랑천 하류의 경우 저수호안은 청계천 복원구간 정비계획과 연계,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둔치는 생태공원이나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하거나 자전거도로를 꾸민다.

청계천 하류는 저수호안의 경우 청계천 복원구간과 함께 정비하고 둔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건설한다.군자차량기지의 옹벽 1.4㎞는 자연석으로 바꾼다.정릉천과 성북천 하류도 저수호안은 자연형 하천을,둔치에는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각각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조덕현기자 hyoun@
2003-04-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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