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정책결정구조 지난정부와 다르지 않다”/ 장하성교수 고강도 비판
수정 2003-04-10 00:00
입력 2003-04-10 00:00
또 재벌의 은행지분 소유상한을 크게 높인 정치권과 관료에 대해서는 재벌의 돈줄 노릇을 하다 몰락한 종금사 사례를 지적,“관료들은 과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그는 “출자총액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하려는 공정위의 입장에 대해 김진표 부총리가 반대하고 있다.”며 “참여정부가 개혁 깃발을 높이 들고 있음에도 이제는 대통령 스스로가 개혁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
2003-04-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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