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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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07 00:00
입력 2003-04-07 00:00
인터넷을 통한 음악서비스 유료화 조치 이후 유료 사이트의 방문자 수는 급감하는 대신 네티즌 끼리 서로 음악파일을 교환할 수 있는 사이트로 네티즌이 대거 몰리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전문기관인 ‘랭키닷컴’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음악감상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 ‘레츠뮤직(letsmusic.com)’에는 하루 평균 4만2000명이 찾아 2월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자가 44%나 줄었다.

무료로 제공되던 ‘논스톱 뮤직’서비스를 중단한 ‘세이캐스트(saycast.sayclub.com)’에도 하루 평균 1만6000명이 방문,2월 같은 기간에 비해 24%가 줄었다.

아직 유료화를 시작하지 않은 ‘벅스뮤직(bugsmusic.co.kr)’과 ‘맥스MP3(maxmp3.co.kr)’에도 8만∼11만명씩 방문자 수가 감소했다.

반면 ‘고부기(goboogy.com)’ 등 음악공유 사이트에는 같은 기간 방문객이 2월 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이 유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 대신 음악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유료화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네티즌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사용요금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3-04-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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