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박주철사장 연임계획 물의
수정 2003-03-29 00:00
입력 2003-03-29 00:00
SK채권단은 이날 임기가 끝난 이사 4명 가운데 문덕규 재무담당 전무와 김이기 사외이사를 재선임에서 제외키로 했다.그러나 박주철 사장은 이사 재선임안에 포함돼 31일 주총에 상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분식회계의 책임을 모두 문 전무에게만 전가해 논란이 예상된다.관계자는 “이사 2명에 대한 재선임안을 상정키로 한 것은 해당 이사들이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자 전원이 사임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3-03-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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