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25.7평형도 짓는다...市, 일반 분양주택과 같은 단지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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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29 00:00
입력 2003-03-29 00:00
서울의 임대주택 평수가 종전 10평형 이하에서 25.7평형까지 대형화되고 일반 분양주택과 함께 배치된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원칙을 마련,추진중인 장지·발산지구와 은평뉴타운지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저소득 주민에게 보다 안락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용면적 10평 이하 공공임대주택을 더 이상 건설하지 않고 전용면적 12평·15평·18평·25.7평형을 각각 30·40·20·10% 비율로 건설하기로 했다.임대주택의 배치도 별도의 단지로 건립하던 종전 방식을 탈피,분양주택과 같은 단지 내에 혼합,동(棟)을 달리하거나 같은 동에서 라인을 달리하는 형태로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10만 888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나 이 가운데 81.3%인 8만 8508가구가 10평 이하의 소형 아파트여서 저소득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동구기자
2003-03-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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