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예산 6~7% 증액...정부 118조~119조 편성
수정 2003-03-26 00:00
입력 2003-03-26 00:00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4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했다.중앙 부처들은 이같은 지침에 따라 제각기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해야 한다.
이 지침은 우리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활성화 대책 등으로 5%대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망에 기초한 것이다.국세는 6조∼7조원이 더 걷히지만 국채발행과 공기업 주식매각 등을 통한 수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예산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인프라구축,보육서비스 확충,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국민임대주택 건설,지방대학 중심의 연구·개발(R&D) 등에 집중 편성된다.
철도·항만 등 대량수송시설 투자,농어촌복지 증진,중소기업 기술·인력개발에도 많이 배분된다.
또 내년부터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복식부기와 발생주의 회계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들이 운용하는 공무원연금기금 등 60개의 기금 운용은 자산운용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에게 위탁하도록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3-03-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