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국방위원 만찬회동“이라크파병 초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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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20 00:00
입력 2003-03-20 00:00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19일 미국의 대 이라크전 발발시 국군 파병에 대해 한 목소리로 찬성했다.일부 야당 의원들은 공병대 외에 의료단,화생방,소방부대도 포함시키는 등 파병규모를 늘리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여야가 모처럼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위원들과 가진 청와대 만찬에서 여야 의원들이 이렇게 얘기하자 “여야 구분없이 이라크전 파병에 찬성하니 ‘국방당’이나 ‘안보당’이 모인 듯하다.”면서 “의견을 참고해 파병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임시 국회를 열어서라도 파병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지금은 선(先) 북핵문제 해결-후(後) 동맹관계 개선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는 등 양국간 (갈등이) 많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
2003-03-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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