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자치정부 초대총리 압바스 사무총장 내정
수정 2003-03-08 00:00
입력 2003-03-08 00:00
아라파트 수반은 당초 자신의 측근이자 억만장자인 모니브 알-마스리를 총리에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자치정부 내부와 아랍권 등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압바스를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파트 수반은 자신이 이끄는 파타운동 중앙위원회 간부들에게 다음주 소집되는 팔레스타인 자치의회에서 압바스를 총리로 공식 임명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쿠레이 의장은 전했다.국제사회는 그동안 자치정부에 강력한 개혁 압박을 가해왔으며 아라파트 수반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할 총리직 신설을 요구해왔다.
2003-03-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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