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核무장 용인 움직임”
수정 2003-03-06 00:00
입력 2003-03-06 00:00
이 신문은 미국 관리들과 분석가들을 인용,이같이 말한 뒤 일본 관리들도 북한의 핵폭탄 생산을 제지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서울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노무현(盧武鉉) 신임 대통령의 특사들이 북한의 혼란스런 붕괴보다는 핵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고 말해 부시 보좌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에 핵무기로 이용되는 물질의 재처리에 대해 거듭 경고해 왔지만 미 행정부 관리들은 북한이 2주 또는 4주내 그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했다는 이같은 보도와 관련,“거친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정책과는 거리가 멀다.”고밝혔다.
crystal@
2003-03-0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