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총재를 비롯한 임원들의 급여를 대폭 올렸다가 말썽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당초 한은은 올해 임원들에게 연간 보수의 2.5개월치(20.8%)를 상여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은은 3일 “경제가 어려워져 사회 지도층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에서 중앙은행 임원들이 급여를 대폭 올린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날 오후 이를 없던 일로 되돌렸다.
2003-03-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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