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웅진신부 꽃동네 회장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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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04 00:00
입력 2003-03-04 00:00
후원금 횡령과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오웅진(57) 신부가 꽃동네 회장에서 물러난다.

천주교 청주교구 꽃동네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순근)는 “꽃동네 창설자인 오웅진 신부가 지난달 2일 회장직 영구 사임의사를 밝혀왔다.”며 “청주교구는 오 신부의 의사를 확인한 뒤 사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최근 오 신부가 검찰수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고 있어 회장직 수행이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며 “앞으로 청주교구는 꽃동네 운영을 적극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03-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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