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회장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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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04 00:00
입력 2003-03-04 00:00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SK증권과 JP모건간 이면계약 및 SK글로벌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4일 소환할 예정이었던 전경련 회장인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5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손 회장이 최근 회사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 일정을 늦춰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소환 일정을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윤석경 SK C&C 사장을 소환,SK그룹 부당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였다.또 SK캐피탈과 워커힐 등 계열사 실무자들도 불러 이면계약에 따라 JP모건측에 지불한 자금의 출처를 캤다.
2003-03-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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