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개사 “순이익 30%이상 증가”
수정 2003-02-27 00:00
입력 2003-02-27 00:00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의 손익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중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증감했다고 공시한 기업 259곳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한 곳은 209개로 2001년 115개사에 비해 81.7% 증가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현대건설·대한항공 등 66곳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이 30% 이상 줄었다고 공시한 기업은 50곳으로 2001년 58개에 비해 13.8% 줄었다.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2곳으로,2001년 적자전환 기업 4곳의 절반에 그쳤다.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의 67.9%는 영업활동의 호조를 그 이유로 꼽았다.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늘거나 줄어든 259개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은 27조 5681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131.6%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립식품이었다.채무면제이익 등으로 2001년 3억 8500만원에서 지난해 493억 8600만원의 순이익을 내 1만 27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3-02-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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