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바이에르社 부도덕”“콜레스테롤 강하제 ‘바이콜’ 부작용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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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24 00:00
입력 2003-02-24 00:00
|뉴욕 연합|독일의 세계적인 제약회사 바이에르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인 ‘바이콜’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를 계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바이에르 내부의 e메일,메모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e메일이나 메모는 피해자들을 대신히 바이에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들이 공개한 것이다.

변호사들은 바이에르의 고위 임원들이 빠르면 1997년부터 자사의 콜레스테롤 강하제 바이콜이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르 자체의 분석을 통해 바이콜을 복용한 환자가 다른 유사 성분의 약을 먹은 다른 환자에 비해 희귀한 형태의 근육 문제를 일으켜 숨지거나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일이 더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변호사들이 공개한 자료들은 2001년 바이에르가 바이콜을 회수하기 전에 이 약의 부작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만큼 알고 있었는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바이에르는 바이콜이 사용방법대로만 복용하면 안전한 약품이라고 주장하고있다.
2003-02-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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