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상근 부회장 현명관씨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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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3 00:00
입력 2003-02-13 00:00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손병두(孫炳斗)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의 후임에 현명관(玄明官·사진·62) 삼성 일본담당 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12일 “손길승(孫吉丞) 회장이 삼성·LG·SK·현대자동차 등 4대 그룹에 차기 부회장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삼성이 현 회장을 추천한 것외에 나머지 그룹은 추천하지 않아 현 회장이 차기 부회장을 맡을 것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경련은 SK의 손길승 회장과 삼성의 현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손 회장과 동갑(41년생)인 현 회장은 제주출신으로 행정고시(4회)에 합격,감사원에서 6년간 근무했다.이후 삼성으로 옮겨 호텔신라 대표이사 부사장과 삼성건설 사장,삼성그룹 회장비서실장 등을 지낸 삼성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중 한 명이다.

한편 손병두 부회장은 이날 열린 전경련 원로자문단 회의에서 또다시 사의를 표명했으며 손 회장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주기자 ejung@
2003-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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