輕車판매 한달새 1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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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1 00:00
입력 2003-02-11 00:00
올 들어 경승용차(배기량 800㏄ 이하)가 국제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차 판매대수는 3589대이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월 4%대에서 3.6%로 떨어졌다.이같은 판매실적은 전달보다 15.4%,전년 같은 달보다 35.2% 줄어든 것이다.

경차의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외환 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27.6%까지 치솟았다가 99년 14.2%,2000년 8.8%,2001년 7.7%,지난해 4.7%로 급격히 위축돼왔다.차종별로는 마티즈가 지난달 2899대 팔려 전월에 비해 15.7%,전년 동월에 비해 28.6% 감소했다.비스토는 고작 690대밖에 팔리지 않아 전월 대비 9.2%,전년 동월대비 37.1% 줄었다.



이는 고급 차량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취향과 경차 구입자에 대한 혜택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광삼기자 hisam@
2003-0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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