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신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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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0 00:00
입력 2003-02-10 00:00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진) 부회장이 잇따라 ‘허리띠 조르기’를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지난 6일 사장단회의에서 “삼성전자는 이제 겨우 먹고 살만해졌다.”며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같은 위기의식은 지난해 성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데다 유가상승,환율하락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직원들이 자칫 자만심이나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채찍’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3-02-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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