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구당위원장제 폐지 유력
수정 2003-02-10 00:00
입력 2003-02-10 00:00
당개혁특위 간사인 천정배 의원은 “임시지도체제 구성을 부칙 조항에 포함시킨 당 개혁안이 당무회의를 통과하면 현 지도부의 권한은 자연스럽게 종료되며,지구당 관리위원장제의 도입에 따라 현 지구당위원장의 기득권도 자동 소멸된다.”고 설명했다.개혁특위 안이 당무회의에 그대로 상정될 경우 임시지도부는 오는 7∼8월 열릴 전당대회 때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시지도부는 새 당헌·당규에 따라 지구당 구조를 바꾸고 권역별 대표를 뽑아 중앙위원회를 구성한 뒤 전당대회에서 중앙위 의장을 직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개혁작업은 돌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9월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임시지도부의 수장으로는 공정성을 고려해 당권 도전 의사가 없고,중립적이고도 관리능력이 있는 중진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런 관점에서 김원기 개혁특위 위원장과 조순형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3-02-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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