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음식물쓰레기 100% 재활용
수정 2003-02-08 00:00
입력 2003-02-08 00:00
구 관계자는 7일 “고덕동 음식물 재활용센터에 반입되는 하루 300t의 음식물 쓰레기가 사료화·퇴비화돼 전량 비료공장에 판매되거나 농가 등에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0년 준공한 음식물재활용센터를 통해 강동구는 물론 종로·용산·동대문구 등 서울 10개 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받아 270t은 사료,30t은 퇴비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톱밥을 섞어 분쇄·발효과정을 거쳐 퇴비 원료로 생산한 뒤 전남 보성의 P비료에 t당 1만 7000원씩 전량 판매되고 있다.또 아파트와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건조시켜 서울과 경기 일원 2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들 사료와 퇴비 재료는 품질이 우수해 농가들이 앞다퉈 공급 확대를 요청하고 있으나 물건이 없어 농가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퇴비로 딸기농사(사진)를 짓고 있는 임창진(39·전남 벌교)씨는 “다른 제품보다 발효상태가 좋고 냄새도 나지 않아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작물 활착·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2003-02-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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