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점장 6억 빼내 해외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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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06 00:00
입력 2003-02-06 00:00
은행 지점장이 고객 통장에서 거금 6억원을 빼내 해외로 도주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일 고객 고모(70)씨의 계좌에 든 6억원을 자신이 관리하는 건설업체 대표 명의의 통장으로 이체한 뒤 돈을 모두 빼내 중국으로 도주한 혐의로 경남은행 울산시 옥동지점장 김모(44)씨를 지명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3-02-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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