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개콘’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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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29 00:00
입력 2003-01-29 00:00
최근 출연진을 대폭 교체해 초기의 실험성을 되찾은 KBS2 ‘개그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26일 방송분이 지난 한해를 포함해 가장 높은 시청률인 31.1%를 기록한 것(TNS 미디어코리아 자료 기준).이는 지난 19일 새 내용이 처음 반영된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병헌·송혜교 투톱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SBS ‘올인’은 MBC ‘눈사람’과 KBS2 ‘장희빈’을 눌렀다.‘장희빈’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면서 ‘조기종영설’까지 나돌자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직접 나서 “조기종영은 없다.”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한편 MBC ‘인어아가씨’는 SBS ‘야인시대’를 누르고 4주째 1위를 지켰다.
2003-01-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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