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기는 각종 첨단장비 탑재한 정찰기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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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27 00:00
입력 2003-01-27 00:00
26일 추락한 U-2S 정찰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1955년 개발한 전략정찰기로,지금도 최일선에서 활약중인 미국 정찰기의 대명사로 꼽힌다.

미 CIA의 의뢰를 받은 록히드사의 스컹크워크스팀이 개발을 주도했으며,한국의 오산과 영국,키프로스 등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주한미군은 U-2S 정찰기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이 정찰기는 고정적으로 한반도 상공을 선회하며 사진활영과 레이더를 통한 이미지 형상화 등의 방법으로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개발된 지는 오래됐지만 98년까지 운영중인 항공기의 엔진,레이더,감시장비의 교체 및 보수가 이뤄져 아직도 유인 정찰기(1인승)의 독보적인 존재로 꼽힌다.

최대 고도 2만 7000m 상공에서 정찰 활동이 가능할 만큼 합성 개구레이더(ASARSⅡ),다기능 센서 등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폭 31.39m에 전장 19.20m,무게는 8074㎏,최대이륙중량 1만 8144㎏,최고 순항 속도 시속 692㎞(마하 0.7),항속 거리 8000㎞이다.



1960년대 구 소련 상공을 정찰하다가 소련의 지대공미사일에격추된 이후 한번도 격추된 적은 없으나 한반도에 배치된 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두 차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드래곤 레이디’로 불리는 U-2 기는 62년 쿠바 위기 때,대만의 중국 본토,니카라과 군사작전 때 등 정찰업무를 수행했으며,최근엔 지난 90년 사막의 폭풍 작전,코소보 사태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01-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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