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277곳 올 주거환경 개선,주택 고칠때 장기저리 융자
수정 2003-01-24 00:00
입력 2003-01-24 00:00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고 1500억원 등 모두 3046억원을 투입해 서울 24곳,부산 39곳,대구 7곳,인천 8곳,광주 26곳,대전 15곳,경기 14곳,전남 46곳,경남 23곳 등 전국 277개 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곳은 서울 동대문 용두1지구와 부산 영도 청학5지구 등 54곳이다.
달동네 주거환경개선사업비는 도로와 상·하수도,주차장을 포함한 기반시설 확충 등에 사용된다.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보수를 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이 장기저리로 융자된다.
건교부는 또 내년 국고와 지방비 5275억원을 들여 36곳에 대한 정비에 들어가는 등 당초 2001년부터 2004년까지 1조 600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한 전국 486개 달동네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거나 계속 진행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2003-01-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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