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경제 위기 외환거래 5일간 중지
수정 2003-01-24 00:00
입력 2003-01-24 00:00
이 방송은 베네수엘라 경제부와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인용,“이번 조치는 총파업 사태에 따른 국내 정치·경제 위기의 장기화로 자본이 해외로 유출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토비아스 노브레가 경제장관과 디에고 루이스 카스테야노스 중앙은행 총재가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5일동안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외환거래가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8주째 지속되는 총파업 및 정치·경제위기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화 환율은 계속 상승해 달러당 1천929.20 볼리바르까지 치솟았다.
2003-0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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