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6가 복개도로 보존 패션광장 조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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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23 00:00
입력 2003-01-23 00:00
오는 7월 착공하는 청계천복원사업과 관련,일부 구간 복개도로를 보존해 패션광장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종로구가 최근 “청계천복원사업을 기념하고 세계적인 패션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대문의류상가를 활성화시킬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며 ‘청계천로 시민광장 조성방안’을 건의해옴에 따라 이를 검토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청계6가 평화시장앞∼동대문시장앞 복개도로를 보존해 폭 50m,길이 400m,연면적 2만㎡ 규모의 가칭 ‘동대문 패션 플라자’를 조성,관광특구를 찾는 국내외 쇼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패션쇼 공연장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

또 광교 인근 조흥은행∼삼일빌딩 앞 구간에도 청계천 복원 기념탑을 세우고 광통교에 서려있는 조선 태종과 이성계의 계비 강비(신덕왕후)의 ‘인연’을 되새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는 청계천 남북 이동권과 상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동대문 일대 광장 조성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광교주변은 다른 공원조성계획과 맞물려 어렵다는 입장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3-0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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