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광양시장 “물류수송전담할 종합수송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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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15 00:00
입력 2003-01-15 00:00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종합 수송청’(輸送廳)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은 14일 “노무현 당선자가 새 정부 10대 정책과제로 선정한 물류중심국가 달성을 위해서는 분산돼 있는 육·해·공 운송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수송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광양에서 인천까지 컨테이너 1TEU를 운송할 경우 철도는 46만 2000원,차량(도로)은 79만 1000원이 들어 철도가 유리하나 철로와 화차가 부족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해상 및 항공 수송체계와도 제대로 연계되지 않아 물류이동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상·항공수송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경우 운송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체증 및 도로파손 방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청,도로공사,해운,항공 등 별도의 기관을 부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를 공유하는 수송청을 만들어야만 효율적인 수송체제 구축이 쉬워지고,광양·부산항-북한-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이같은 주장을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안했으며 곧 노 당선자 등에게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양 연합
2003-01-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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