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법정관리 재신청 소액주주·채권단 194명
수정 2003-01-03 00:00
입력 2003-01-03 00:00
재무구조 악화로 부도위기에 놓였거나 부도난 업체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미 파산이 선고된 업체에 대해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씨 등은 신청서에서 “리비아 공사 유보금 및 미수금 1조 5000억원과 국내공사 미수금 등을 합하면 3조원에 이른다.”면서 “하지만 청산가치를 낮게 잡은 파산관재인의 보고서만 믿고 법원이 파산선고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산중지명령 신청과 함께 위헌법률심판제청도 신청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2003-01-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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