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5일 에인트호벤 합류“열심히 뛰어 히딩크에 보답”
수정 2003-01-03 00:00
입력 200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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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지난 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잇따른 출장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3일간의 휴식을 취한 뒤 5일 네덜란드로 출국,PSV에인트호벤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유럽생활을 시작한다.올해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에인트호벤과 3년6개월간 총 4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일본생활을 끝낸 소감은.
우승을 선물하고 기쁜 마음으로 유럽에 갈 수 있어 정말 좋다.일본생활은 축구선수로서 발전한 시기였다.팀 동료들과 헤어지더라도 각자 열심히 하자며 섭섭함을 달랬다.
●몸상태는 어떤가.
아직도 무릎 통증이 남아 있는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그러나 완치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히딩크 감독이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에 진출하는 각오는.
열심히 노력해 히딩크 감독의 은혜에 보답하겠다.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계약기간 내라도)빅리그 입성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해옥기자 hop@
2003-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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