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아들 오늘 결혼“축의금·화환 안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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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25 00:00
입력 2002-12-25 00:00
25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아들 건호(29·LG전자근무)씨는 은행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하고 혼수를 따로 장만하지 않는등 검소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연세대 후배인 신부 배정민(25)씨와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의 주례로 화촉을 밝히는 건호씨는 부모와 신부측에서 일부 자금을 부담하고 은행에서 5000만원을 대출받아 20평대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했다.

신혼살림은 침대와 세탁기만 새로 장만하고 신부가 학생으로 자취하면서 사용한 가재도구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노 당선자측은 밝혔다.

양가 부모들에 대한 예단도 한복 1벌씩만 준비했고,신랑·신부 예물은 반지와 시계로 국한했다.노 당선자는 “결혼식이 가족행사로 조용히 치러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첩장을 가진 양가 친척 및 신랑·신부 친구들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며,화환 및 축의금은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2-1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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