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KT 공중전화 관리에도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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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19 00:00
입력 2002-12-19 00:00
휴대전화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는 바람에 공중전화 사용자가 격감했음을 잘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소시민은 많이 있다.뒤늦게 대학원에 다니면서 매사 젊은 학생들의 본이 되기 위해 휴대전화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공중전화를 이용한다.

공중전화를 사용하면서 여자로서 예민해서 그런지 청결하지 못한 것과 유난히 악취가 나는 전화에 기분을 상하게 된다.

휴대전화 보급 확산으로 공중전화 사용이 감소해 관리 회사가 수익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공중전화는 공익적 차원에서 존재가치가 있지 않을까.

KT가 민영화됐다 하지만 그동안의 성장배경에는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고 국민들의 혈세에 의해 대한민국 대표 우량기업으로 고도성장한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일진대 수익이 감소한다 하여 아직도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공중전화를 구태의연하게 관리해야 되겠는가? 적자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KT의 사회적 책임을 조금만 생각한다면 통화되지 않는 전화와 악취를풍기는 공중전화는 사라지고 오히려 공중전화 사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정은숙 [수원시 장안구]
2002-12-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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