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수 고갈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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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16 00:00
입력 2002-12-16 00:00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부산지역 지하수가 고갈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등 6개지역에서는 개발 가능량에 비해 사용량이 최고 1.5배를 초과하는 등 부산지역 지하수 자원개발 이용률이 전국 16개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시가 지하수 관리계획수립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해 만든조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지하수 개발가능량은 연간 9000만t.하지만 이용량이 6000만t으로 담수 지하수 기준으로 전국 최고의 이용률(67%)을 기록했다.

특히 연제구의 경우 272.7%로 개발 가능량을 크게 초과했으며 동래구(237%)와 중구(195.4%),남구(149%),수영구(147%),해운대구(129%)도 개발 가능량보다 많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와 건설교통부는 부산지역이 지하수 문제에서 가장 심각한 곳으로 지적됨에 따라 15억 4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내년까지 부산 전역의 지하수실태를 파악한 뒤 관측망 구축과 훼손된 지하수 복원 등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12-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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