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승 코리아는 국민의 것” 윤도현 소속사 로고송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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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07 00:00
입력 2002-12-07 00:00
민주당이 윤도현밴드의 히트곡 ‘오 필승 코리아’를 대선 메인 로고송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하자 윤도현밴드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도현밴드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6일 “‘오 필승 코리아’를 노무현 후보 로고송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김현미민주당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오 필승 코리아’의 저작권을 가진 ZEVU 뮤직측과 사용계약을 맺고 이 노래를 대선 메인 로고송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

다음기획은 “윤도현밴드는 ‘오 필승 코리아’로 동전 한푼 번 적 없다.”면서 “이 노래는 윤도현밴드나 ZEVU 뮤직만이 아닌,국민 모두의 응원가이므로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도현밴드는앞으로도 투표행위를 제외한 어떠한 대선 관련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윤도현밴드가 부른 ‘오 필승 코리아’만 아니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한 저작권자와 합법적으로 계약했으므로 계속 이 노래를 쓰겠다.”고 밝혔다.

채수범기자 lokavid@
2002-12-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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