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송건호 선생 전집 출간
수정 2002-11-27 00:00
입력 2002-11-27 00:00
전집에는 고인이 평생 온몸으로 이루고자 했던 민주언론과,지식인·통일문제에 대한 치열한 정신과 사상이 모두 수록됐다.
고인은 지난 70∼80년대 대학생과 지식인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해방전후사의 인식’을 비롯해 ‘한국민족주의의 탐구’‘한국현대사론’‘해방 40년의 재인식’‘분단과 민족’‘한국지식인론’‘민족지성의 탐구’‘단절시대의 가교’‘서재필과 이승만’‘한국현대인 물사론’‘의열단’‘김구’‘드골평전’ 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전집 출간은 청암언론문화재단(이사장 강만길)이 한국언론재단과 한길사의후원을 받아 진행해 왔다.
청암언론문화재단은 새달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간기념회와 제1회 송건호언론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재억기자
2002-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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