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현 신임 손보협회장“손해·생명보험 통합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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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1-26 00:00
입력 2002-11-26 00:00
오상현(吳上鉉··62) 대한손해보험협회 신임회장은 25일 “손보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날 취임 한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은 이미 손보와 생보협회가 합친 상태”라며 “궁극적으로 화재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까지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말했다.내년 8월 방카슈랑스(은행과 보험 상품의 교차판매)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예상을 깨고 손보협회장에 당선된 그는 정치인(11대 국회의원) 출신답게 특유의 친화력으로 업계를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다.보험 비전문가라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오 회장은 “(실전경험을 통해)정치,주식,담배 세 가지를 끊었다.”면서 보험업법 개정안 등 업계 현안 파악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대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진안 출신.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왔으며 손보회장 당선 직전에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11-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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