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내 여성인력 ‘가뭄에 콩’
수정 2002-11-21 00:00
입력 2002-11-21 00:00
한국여성개발원 김영옥 연구위원이 20일 ‘노동정책연구’에 실은 ‘공기업의 여성고용 현황과 관련정책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한국조폐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전체 인력 4만 5681명 가운데 여성은 4417명으로 9.7%를 차지했다.
이는 종업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의 여성 고용비율(2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특히 부장급 이상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3%로 민간기업(21.6%)의 10분의1 수준이다.
또한 IMF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7개 정부출자기관 등 20개 공기업의 남성직원은 98년 10만 5000명에서 올해 8만 6000명으로 18.5% 감소했지만,여성은 같은 기간 1만 90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37.1%가 줄어 큰 차이를 보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2002-11-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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