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前총경 “대선전후 귀국”
수정 2002-11-20 00:00
입력 2002-11-20 00:00
최씨는 현재 미국 LA 근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19일 최근 LA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측근을 통해 “더 이상 숨어 지낼 이유가 없다.”면서 “대선 전후에 한국으로 가겠다.”고 밝혔다.또 “죄가 있다면 떳떳하게 죄값을 치른 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정착하겠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최씨는 귀국의사를 동료 경찰에게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산 순위 24번째로 알려진 부동산 회사의 사장인 이 측근은 “최씨가 대선 전에 올 경우 정치적 파문이 커 대선 직후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내에 있는 최씨의 측근도 “최씨가 지난달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무척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으며,투병 중인 부인 때문에라도 12월 중 귀국을 결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에서 와병 중인 최씨의 아내는 이날 “전혀 알지 못하며,연락 한번 오지 않았다.”며 남편의 귀국결심을 부인했다.
이창구 황장석기자 window2@
2002-11-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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